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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 말이지, 온몸으로 살아야 해
판화로는 대형에 속하는 ‘새는 온몸으로 난다’. 93×125㎝. 데뷔 30주년 기념전을 여는 이철수씨는 “사람들은 내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를 자꾸 묻는데, (이 작품은) 그것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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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레스티지서 매스티지로 … 대중의 명품 욕망이 청담동을 바꿨다
서울 청담동 거리. 한국 명품시장을 상징하는 곳이다. 한국판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다. 2004년만 해도 고급 빌라촌이었던 이곳. 2008년 금융위기로 휘청거리긴 했지만, 변신을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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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탁기형 사진전 外
◆탁기형 사진전 ‘사색(寫索)하다’가 16~28일 서울 정동 ‘공간 루 정동 갤러리’에서 열린다. 일간지 사진기자로 일하는 작가가 보도사진의 틀을 벗어나 스쳐 지나가는 사물과 자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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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건설 ‘성복 힐스테이트’ 인기 회복세
현대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지은 성복 힐스테이트가 꾸준히 팔리면서 인기를 회복하고 있다. 입지적인 장점과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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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양 메모]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 두산위브 外
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 두산위브 두산중공업은 경기도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에서 행정타운 두산위브의 잔여분을 분양한다. 전용면적 84~153㎡형 총 1293가구다. 분양가(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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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실 같은 선들이 모여 풍경이 되다
한국펜화가협회 안충기 회원이 출품한 ‘한벽당’. 한국펜화가협회(회장 김영택)가 최근 발족, 3~8일 서울 남대문 알파갤러리에서 첫 그룹전을 마쳤다. 올해 초 예술의전당 아카데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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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팝업] 때로는 가늘게, 때로는 굵게 툭툭 터치한 펜의 느낌
펜화가 김영택(67)씨는 가볍다. 종이와 펜만 있으면 어디든 가서 그릴 수 있다. 가는 선을 수없이 반복해 옛 건물의 모습을 되살리는 게 그의 장기다. 펜화가 김씨는 또한 무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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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 없는 열정으로 한 발 한 발...그에게 예술은 마라톤이다
1 39Aggregation08-D053 BLUE39(2008), Mixed Media with Korean Mulberry Paper,195x160cm 2.Aggreg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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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엄마, 나 또 올게저자 홍영녀·황안나출판사조화로운삶가격 1만2000원힘들 때면 언제나 엄마 품을 찾았다.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뭉클하고 행복해지는 존재. 만학으로 한글을 깨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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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농·답십리뉴타운 첫 분양
서울 동대문구 전농·답십리뉴타운 첫 분양물량이 6월 나온다.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농7구역에 짓는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 2397가구(조감도)다. 일반분양분은 전용 59㎡ 156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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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여야 그리나요, 느낌으로도 그리지요
테이프를 접어 만든 학교 지도를 한 맹학교 학생이 손으로 만지며 감상하고 있다. [‘우리들의 눈’ 제공] “지팡이가 땅을 찍는 느낌으로 구멍을 뽕뽕 뚫어봐.” 조각가 김미경(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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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그린] 아난티클럽, ‘아난티 주니어 클럽’ 회원 모집 外
■ 경기도 가평의 아난티클럽 서울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‘아난티 주니어 클럽’ 회원을 모집한다.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 클럽에서는 골프, 테니스, 승마 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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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콜라 병 125개로 만든 축하 케이크
코카콜라가 탄생 125주년을 기념해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캐논 플렉스 갤러리에서 125주년 기념 한정판 패키지와 소비자들이 디자인한 콜라 병 125개로 만든 대형 축하 케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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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 리움 관장 상대 50억 소송
서미갤러리 홍송원(58·구속) 대표가 7일 삼성미술관 리움의 홍라희(66) 관장과 삼성문화재단을 상대로 “지급하지 않은 그림값 가운데 우선 50억원을 달라”며 소송을 냈다.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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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나무 뒤에 대형 캔버스…생명을 카메라에 담다
게티가 소장한 이명호 작품 'Tree #11'. 밤에 조명을 이용해 찍은 이 작품은 게티 전시회에 선보인다. "게티에서 작품이 전시된다는 것은 예술가들에게는 꿈이지요. 막상 이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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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사진기자인 김연수씨의 개인전 ‘바람의 눈’ 外
◆20여 년간 야생동물을 찍어온 생태사진가이자 현직 일간지 사진기자인 김연수씨의 개인전 ‘바람의 눈’이 15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열린다. 찍기 힘들고, 보기 조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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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골매·흰꼬리수리 ...매서운 눈매가 반갑다
“매나 수리 같은 맹금류가 사는 곳은 생태계가 안정된 곳입니다. 먹이사슬이 잘 갖춰져 있어야 최상위 포식자들도 살 수 있지요. 하지만 맹금류는 지금 멸종위기입니다. 자연 환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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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성급 호텔같은 주상복합, ‘리첸시아 중동’ 잔여가구 특별분양
△ 리첸시아 중동, 특별한 혜택으로 잔여세대 특별분양 △ 지하철 1호선 부천역, 7호선 신중동역(가칭) 개통 임박으로 ‘더블 역세권’ △ 66층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으로 호텔급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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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진씨, 벽에 붙은 저 덩어리는 대체 뭐요
즉흥적이고 유희적인 작업으로 자신만의 소우주를 창조해내는 미술가 함진. 검은 점토를 이용해 머리카락처럼 얇은 선과 면을 만들어낸다. 그가 갤러리 흰 벽 위의 드로잉처럼 보이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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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수묵화가 18인의 그룹전 ‘산, 꽃과 바람전’ 外
◆이정신·최규철·이덕기 등 수묵화가 18인의 그룹전 ‘산, 꽃과 바람전’이 6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트라운지 다방에서 열린다. 올 4월 중국 황산 답사여행에서 그린 황산 그림을 중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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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대 앞 ‘인디 밴드’ 논산 폐교 달군다
다음 달 15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에서 개관하는 ‘KT&G 상상마당 논산’의 전경 모습. 이 지역의 폐교를 개조해 설립됐다. [상상마당 제공] 서울 홍익대 주변은 한국 인디 문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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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스탠퍼드로는 가지 마, 절반 이상이 한국 애들이야”
“올여름에 시티와이 보내기로 했어.” “잘됐네. 근데 스탠퍼드로는 가지 마. 절반 이상이 한국 애들이야.”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P영어학원 앞 카페에선 대치동 주부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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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기자 VS 이 부장 ┃ ③ 밥
이번엔 ‘밥’이다. 50대 이 부장은 ‘한국인은 밥심(心)’이라고 주장한다. 갓 지은 뜨끈한 밥을 먹어야 먹은 것 같은 느낌은 한국인의 본능이라며, 빵이나 떡으로 끼니를 대신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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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현미의 아티스트 인 차이나(9) 현대 미술가 탕쯔강
▲1 ‘chinese fairytale’(2006), 162x130cm 작가 탕쯔강(唐志岡)이 주문한 음식은 하나같이 맛있었다. 요리와 요리 간 맛의 조화도 훌륭했다. “놀라운